아주 오래간만에 대학로에 가서 연극을 봤습니다. 기분좋게 들뜬 마음으로 대학로에 갔는데 정말 많이 변했더군요. 쇼핑몰마다 외국인도 많고, 기존에 알던 상가들이 많이 없어졌고 변화가 크더군요. 또 KFC에서 친구를 기다린 후 담소를 나누고 시간맞춰 지하1층에 있는 '공간 아울'소극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정말 사람들이 많더군요. 연령대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고도 다양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족이 많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사랑해 엄마'는 배우 겸 연출가인 윤진하 감독의 창작극입니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남편 없이 홀로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담아낸 작품이구요. 시나리오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됐지만 연극을 생생하게 본다는 것, 좋은 작품이라는 것, 배우들의 연기를 가까..
경기도 양평에 있는 세미원에서 축제가 열린다. 바로 오늘부터 8월 중순까지 가 이어진다. 세미원은 대표적인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공원이다. 면적 18만m2 규모에 연못 6개가 있으며, 연꽃과 수련·창포가 있다. 이 6개의 연못을 거쳐간 한강물이 중금속과 부유물질이 거의 제거된 뒤에 팔당댐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구성 되어있다.선조들이 수련과 연꽃들을 보고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며 마음에 느낀 바를 읊은 시와 그림들을 함께 전시하였다. 특히 추사 김정희에 대해 조명하며 별도의 건물이 있기도 하다. 세미원의 어원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觀水洗心 觀花美心) 옛 말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러한 옛말에 걸맞게 흐르는 한강물을 보며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자는..
한국에는 세계 최고의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수많은 침략, 핍박, 전쟁 중에도 '하느님이 보우하사!!' 지켜져 온 것들이 많지요. 또한 선조들께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이런 보물들에 대해 그냥 단편적인 것만 아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교재에서 배우면서 단순지식으로 그냥 어디에 있는 뭐...정도만 알고 있죠. 어떤 점이 훌륭한지, 어떤 노력으로 지켜왔는지, 어떤 가치로 인류유산으로 남겨야 되는지 우리는 너무나 모르고 있습니다. 그 중 오늘 자세히 알아볼 것은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입니다. 유네스코 전문가들도 놀란 전 세계 오직 한국에만 있는 사례-팔만대장경! 선조들의 지혜가 엄청나게 녹아 있는 보물입니다. 고려시대 만든 것으ㄹ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16년동안 국력에 의해 제작, 1251년 완성,..
지난 5월 20일 12주년 세계인의 날이 있었다. 이 곳에도 관련 소식을 올려 놓고자 한다. 내년에도 또 세계인의 날은 올 것이고, 참고가 될 것이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 행사가 있었고, 전국적으로도 수많은 세계인들을 위한 날로써 기념을 했다. http://www.togetherday.kr/ 2019 세계인의날 세계인의날,세계인의날 행사안내,사진수기공모전 참여마당,공모전접수,제12주년 세계인의 날 www.togetherday.kr 이 곳에서는 국회위원들, 전 세계 대사들, 관련자들이 모여서 수상과 함께 공연이 있었다. 이 외 다른 많은 곳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든 세계인과 소통하고 하나되어 더 멋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전 세계의 발전을 위해 같이 잘 살아가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