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양평에 있는 세미원에서 축제가 열린다. 바로 오늘부터 8월 중순까지 가 이어진다. 세미원은 대표적인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공원이다. 면적 18만m2 규모에 연못 6개가 있으며, 연꽃과 수련·창포가 있다. 이 6개의 연못을 거쳐간 한강물이 중금속과 부유물질이 거의 제거된 뒤에 팔당댐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구성 되어있다.선조들이 수련과 연꽃들을 보고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며 마음에 느낀 바를 읊은 시와 그림들을 함께 전시하였다. 특히 추사 김정희에 대해 조명하며 별도의 건물이 있기도 하다. 세미원의 어원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觀水洗心 觀花美心) 옛 말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러한 옛말에 걸맞게 흐르는 한강물을 보며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자는..
한국자연과 음식
2019. 6. 21. 17:15